(특징주)화물연대 파업 종료…현대·기아 '상승'
2022-06-15 09:18:52 2022-06-15 09:18:52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화물차 연대 파업 종료 소식에 자동차 관련 대표주들이 상승하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2분 현재 현대차(005380)는 전거래일 보다 5500원(3.21%) 오른 17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기아(000270)(2.05%), 현대모비스(012330)(1.22%), 현대위아(011210)(1.35%) 등도 오름세다.
 
화물연대의 파업 종료로 자동차 업종의 불확실성이 해소된 데 따른 매수 유입인 것으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와 화물연대는 이날 오후 8시부터 경기도 의왕 내륙물류기지(ICD)에서 5차 실무대화를 열기 시작한 후 2시간40여분 만에 올해 말 종료될 예정인 안전운임제를 연장 시행하는 방안 등에 합의하고 협상을 최종 타결지었다고 밝혔다.
 
협상 타결로 화물연대는 15일부터 집단운송 거부를 중단하고 물류 수송을 재개하기로 했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자동차부품 공급과 완성차 탁송 등에 미치는 영향과 더불어 미국금리인상기조로 인해 형성된 자동차 업종의 주가 불확실성은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해 발생한 현대 및 기아의 생산차질은 약 5000대 내외의 그칠 것으로 추정된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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