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6071명…10일 연속 1만명대 아래
신규 확진 수도권 46%·비수도권 54%
사망 14명·위중증 70명…중환자 병상 가동률 6.9%
2022-06-19 10:11:07 2022-06-19 10:26:22
[뉴스토마토 김충범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일 연속 1만명 아래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607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 수는 1827만6552명이다.
 
이는 전날의 6842명보다 771명, 1주 전인 12일의 7377명보다 1306명 각각 감소한 수치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0일(9310명)부터 10일 연속 1만명 미만을 이어갔다. 일요일 기준으로는 지난 1월 16일(4186명) 이후 22주 만에 가장 적다.
 
지역별로는 서울 1108명, 경기 1406명, 인천 278명 등 수도권이 2792명으로 46%를 차지한다.
 
비수도권에서는 54%인 3279명이 나왔다. 경북 405명, 대구 402명, 경남 374명, 부산 344명, 강원 250명, 울산 243명, 충남 218명, 전남 212명, 충북 194명, 전북 184명, 대전 138명, 광주 134명, 제주 127명, 세종 52명, 검역 2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5988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83명이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일보다 1명 감소한 70명이다.
 
지난 18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6.9%로 직전일(7.2%)보다 0.3%포인트 낮아졌다. 병상 1537개 가운데 1431개가 비어 있다. 수도권 가동률은 6%, 비수도권은 9.9% 정도다.
 
준중증 병상과 중등증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각각 7.4%, 4.6%다. 재택치료가 어려운 무증상·경증 환자가 주로 입소하는 생활치료센터의 가동률은 4.3%다.
 
신규 입원 환자 수는 51명이다. 확진 판정 후 하루 이상 입원 대기 중인 환자는 없다.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14명으로 전일(11명)보다 3명 증가했다. 누적 사망자는 2만4441명,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뜻하는 치명률은 0.13%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4만4822명이다. 전일 수도권 3098명, 비수도권 3266명 등 총 6364명이 신규로 재택치료에 들어갔다. 이 중 집중관리군은 2363명(5.3%)이다.
 
재택치료 집중관리군 관리의료기관은 전국에 863곳이 운영되고 있다. 일반관리군 재택치료 전화 상담·처방이 가능한 동네 병·의원은 9682곳, 24시간 운영되는 의료상담센터는 234곳이다.
 
신속항원검사를 시행 중인 의료기관은 전국 1만447곳으로 파악됐다. 호흡기전담클리닉 479곳, 호흡기진료지정 의료기관 9968곳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607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한 노인이 코로나19 화이자 4차 백신 접종을 받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김충범 기자 acechu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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