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에스엘바이오닉스(214310)는 유통주식수 증가를 통한 주식거래 활성화를 위해 주당 액면가액을 500원에서 100원으로 액면분할하기로 이사회 결의했다고 21일 공시했다.
분할 후 발행주식총수는 941만2581주에서 4706만2905주로 늘어나게 된다. 액면분할 승인 주총예정일은 오는 8월1일, 신주권상장일은 오는 9월13일로 예정됐다.
에스엘바이오닉스 측은 이번 액면분할이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함 이라고 설명했다.
에스엘바이오닉스 관계자는 “주식거래 유동성을 늘려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하고자 이번 액면분할을 단행하게 됐다”며, “동시에 올해 하반기 13대 주력산업 중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정유사업 및 이차전지 소재 사업으로의 신사업 확장을 통해 장기적인 수익 창출 및 기업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에스엘바이오닉스는 경영효율성 증대와 합병에 따른 신규사업 진출을 위해 폐전지 재활용, 광물자원개발 및 판매업, 전력저장용 배터리 소재의 개발, 제조, 판매 및 연구, 석유화학제품 판매 및 알선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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