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포스코청암재단이 대학생을 지원하는 '포스코비전장학생'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포스코비전장학은 인재양성과 교육기회 불균형 해소차원에서 포스코 제철소가 있는 포항·광양 지역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해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하는 장학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장학금과 함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장학생 중 우수 활동자에게는 해외 탐방 기회가 주어진다.
지원 대상자는 포항·광양 소재 고등학교 졸업자(검정고시 출신 포함)로 2022년 전국 대학에 입학한 신입생 중 부모 소득수준이 소득 5분위 이내이고 1학기 학업 성적이 준수한 자다.
신청 기간은 2022년 7월 1일~15일이다. 재단 홈페이지로 개별 접수해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8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대학 재학 기간 최대 7학기까지 연 500만원 장학금을 지원한다. 한국장학재단 등록금과 중복 수혜가 가능하다.
포스코청암재단은 2006년 포스코비전장학 프로그램을 시작해 현재까지 장학생 487명을 배출했다. 누계 장학금은 45억원이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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