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KT(030200)와
LG유플러스(032640)가 4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2국제안전보건전시회에 참여한다. KT는 국민의 일터와 생활 속 안전을 위한 특화 기술 아이템 10종을 전시하며, LG유플러스는 안전·보건 관리 통합 플랫폼 등 다양한 안전보건 관리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KT는 4일 이번 전시회에서 'KT를 만나 안심이 됩니다'라는 주제로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3D 라이다(LiDAR)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위험한 설비가 설치된 공간에 사람이 진입하면 설비 작동을 자동으로 중지해 인명 사고를 막는 AI 가상펜스를 비롯해 근로자의 올바른 안전모 착용 여부를 관리자에게 알려주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안전모, 4종 센서로 화재 징후를 감지해 유사시 119에 자동으로 신고하는 소방안전 DX 서비스 등을 선보이고, 부스에서 산재 예방의 중요성을 일깨울 수 있는 각종 시연도 진행한다.
전국 각 지역의 KT 광역본부 내 안전보건 담당자들도 참석해 안전에 대한 안목을 넓히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현장 사례들을 공유하며 사명감을 다지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홍진기 KT 안전보건담당 상무는 "KT는 AI, 빅데이터 등의 디지털플랫폼 역량과 통신 네트워크 운용 노하우를 통해 근로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자체 및 정부를 비롯해 타 기업과 다각도로 협력해 안전보건 분야에서도 플랫폼 기반의 디지털 혁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T 부스 조감도 이미지. (사진=KT)
LG유플러스는 사업장 내 안전·보건 관리 통합 플랫폼인 안전관리 DX서비스 시연과 IoT·AI 기반의 스마트안전장구, 스마트레이더, 지능형 영상보안솔루션 등을 선보인다.
안전관리 DX서비스는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에서 규정한 약 570여 조항, 400여개 의무활동에 대한 지원은 물론, 다양한 유형의 사업장에서 필요로 하는 빈틈없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재해사례집과 같은 안전보건 관련 빅데이터 제공, 디지털 트윈 기반의 스마트 모니터링 서비스, 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방안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이 서비스의 공동사업을 위해 대한산업안전협회, 센코, 유엔이와 업무협약을 맺고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U+스마트안전장구는 작업자의 안전모, 안전벨트 착용 여부 및 안전고리 체결 여부를 IoT센서 기반으로 원격 모니터링하는 안전 솔루션이며, U+스마트레이더는 레이더 기술을 활용해 안전 이상상황을 실시간 탐지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전승훈 LG유플러스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상무)은 "앞으로도 국내 다양한 사업장의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근무하고, 경영자들은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부담을 덜고 회사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최적의 솔루션을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