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민영 기자] 오는 18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차장 이용이 불가능해진다.
서울시는 내달 개최하는 전기차 경주대회인 '2022 서울 E-프리' 행사 준비를 위해 잠실종합운동장 주차장 이용을 제한한다고 15일 밝혔다. 행사에 앞서 잠실종합운동장 내·외부 도로 정비와 주차 시스템 철거·재설치 등을 하기 위해서다.
2022 서울 E-프리는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세계적인 규모의 전기차 경주대회다. 내달 10~14일 열리는 '서울페스타 2022'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최첨단 기술로 무장한 저소음·무공해 전기차가 잠실올림픽주경기장 일대 실제 도심 도로를 질주하며 속도와 기술을 겨룬다.
서울시는 해당 기간 잠실종합운동장을 방문할 경우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 배덕환 소장은 "서울페스타가 코로나 19로 지친 시민들께 위로와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우)과 제이미 리글 포뮬러E CEO가 12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서울 E-PRIX 공식 경주차 젠2(GEN2)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민영 기자 min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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