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 구성 합의
유류세 인하폭 추가확대·납품단가 연동제 도입 등 논의
2022-07-18 09:15:57 2022-07-18 09:15:57
권성동(왼쪽)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14일 오전 의장주재 회동을 마친 뒤 국회의장실을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김광연 기자] 여야가 18일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의했다.
 
여야는 20일 오전 10시 국회 본회의에서 민생경제안정특별위 구성 결의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위원정수는 13인으로 민주당 6인, 국민의힘 6인, 비교섭단체 1인으로 하고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맡는다.
 
논의안건은 유류세 인하폭 추가확대,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 부동산 관련 제도 개선, 직장인 식대부분 비과세 확대, 안전운임제 지속, 대중교통비 환급, 기타 여야 간사가 합의한 시급한 경제 현안 법안으로 하기로 했다.
 
활동기한은 올해 10월31일까지다. 법률안 심사권을 부여하되, 안건은 여야 합의로 처리한다.
 
이와 함께 여야는 후반기 국회 원구성 협상을 21일까지 마무리하도록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끝으로 여야는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대정부질문을 위한 본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20일 민주당, 21일 국민의힘 순으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실시하며, 25일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26일 경제 분야, 27일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을 실시한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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