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엘, 코로나 치료제 휴유증 억제로 활용범위 확대
'BLS-H01' 코로나19 후유증 치료제로 개발 시동
2022-07-18 09:56:07 2022-07-18 11:40:56
비엘이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을 후유증 치료제로도 활용하기 위한 개발에 착수한다. (사진=비엘)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비엘(142760)(옛 바이오리더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BLS-H01'을 후유증 치료제로도 개발한다고 18일 밝혔다.
 
BLS-H01은 면역조절 기반 치료제다. 비엘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국가 마우스 표현형 분석사업단(KMPC)를 통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폐렴의 악화 예방 및 치료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BLS-H01의 핵심성분인 폴리감마글루탐산(γPGA)은 면역수용체에 작용해 자연살해(NK) 및 T세포 활성을 증가시켜 바이러스 감염세포를 제거하고, 불필요한 염증반응을 억제하는 면역조절제다. 
 
비엘 관계자는 "비엘은 BLS-H01을 활용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과 함께 급증하는 롱코비드 환자의 후유증 개선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엔데믹 상황에서의 상업적 성공 가능성도 매우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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