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급락했던 현대그룹주가 다시 부활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17분 현재
현대상선(011200)은 전날보다 3400원(7.07%) 오른 5만150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그룹주는 현대기아차그룹이
현대건설(000720) 인수합병(M&A)전에 참여하며 경영권 분쟁 등의 재료로 며칠동안 급등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급등에 대한 피로감으로 차익매출이 쏟아지며 하락전환했다.
현대그룹의 계열사인 현대상선의 지분구도는 지난 6월30일 기준 현대엘리베이터 23.7%, 현대중공업 17.6%, 현대건설 8.3%, 현대삼호중공업 7.87%, KCC 외 4.91% 등이다.
만약 현대차그룹이 현대건설을 인수하게 되면 현대중공업 등 범현대가 지분이 36%가 넘게 된다. 현대그룹은 우호지분을 합쳐 44% 가량이 때문에 현대그룹과 경영권 분쟁이 붙을 가능성이 높다고 업계에서는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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