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22일부터 2박3일 영호남 순회…현장 목소리 듣는다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 24일 광주 5·18 민주묘지 참배
2022-07-22 16:56:56 2022-07-22 16:58:20
이재명 민주당 의원이 지난 10일 광주 서구 무각사에서 열린 '이재명과 위로걸음' 만남에서 지지자들을 향해 연설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당권 도전에 나선 이재명 민주당 의원이 22일부터 2박3일 간 일정으로 영호남 순회에 나서며 현장의 민심을 듣는다. 당대표 출마 선언 이후 첫 지방 일정이다.
 
이 의원 측은 "부산을 시작으로 경남, 전남, 전북 등지에서 단체장 및 의원 등 지역 관계자들을 10여 차례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한다"고 전했다. 오는 23일에는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해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할 예정이다. 다음날인 24일에는 광주 5·18 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한다.
 
앞서 이 의원은 당대표 출마 선언 전인 지난 10일 광주를 찾아 민심을 청취한 바 있다. 국회 입성 후 첫 지방 일정이었다. 그는 광주 5·18기념공원을 찾아 '이재명과 위로 걸음' 행사를 진행했다. 당시 이 의원의 광주 방문으로 전당대회 출마의 신호탄을 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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