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준익 기자]
금호타이어(073240)는 폭스바겐 '제타' 7세대 페이스 리프트 차량에 신차용 타이어(OE)를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제타는 1979년 출시된 폭스바겐의 베스트셀링 세단이다. 제타는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되며, 타이어는 금호타이어 조지아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이 공급된다.
금호타이어 '솔루스 TA31'.(사진=금호타이어)
제타에 공급되는 '솔루스 TA31'은 금호타이어의 프리미엄 컴포트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저소음과 동급대비 마모성능, 주행성능을 강화시켰다. 다양한 규격의 라인업을 갖췄으며 대형·중형·소형 차급별 특성을 고려해 인치 별로 각기 차별화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됐다.
타이어 트레드는 최적의 블록 및 패턴 배열을 통해 소음을 최소화했다. 블럭강성을 강화해 마른 노면에서의 핸들링과 제동성능을 향상시켰다. 중앙부에는 4개의 넓은 직선형 배수홈을 설계하고, 딤플(Dimple)을 적용해 젖은 노면에서의 배수성능을 향상시킨 것도 특징이다.
김인수 금호타이어 OE영업담당 상무는 "이번 폭스바겐 제타 OE 공급은 금호타이어 제품의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이다"라며 "세계적인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준익 기자 plusi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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