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마시스가 캐나다에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개인용 인증을 획득했다. (사진=휴마시스)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휴마시스(205470)는 캐나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개인용 인증(CE-Self testing)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캐나다 인증을 받은 휴마시스 자가검사키트는 국내 정식허가를 받은 'Humasis COVID-19 Ag Home Test'다. 휴마시스는 이번 캐나다 승인을 기점으로 북미 시장에서 코로나19 자가검사제품의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자가검사키트는 남아프리카공화국 국립 대학과 연계해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4와 BA.5에 감염된 환자의 양성 검체로 검출 여부에 대한 임상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BA.4와 BA.5 검체 모두 양성 확인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 이번 평가에선 켄타우로스 변이로 알려진 BA.2.75에 대한 시험은 포함되지 않았다. 회사 측은 곧 BA.2.75에 대한 추가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휴마시스 관계자는 "휴마시스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데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세계보건기구(WHO) 등의 권고에 따른 변이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캐나다 인증 획득 이후 신속하게 캐나다 현지에 제품 공급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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