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ICT 스타트업 육성 사업서 성과
2022-08-01 09:51:15 2022-08-01 09:51:15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SK텔레콤(017670) 육성 스타트업들이 정부·공기업이 주관하는 각종 공모전과 지원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민관협력기반 ICT 스타트업 육성 사업에서 자사가 지원하고 있는 스타트업 4개사가 선발되는 등 다수의 정부·공기업 공모전과 사업에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SK텔레콤이 육성하고 있는 ESG코리아 2022 선정 스타트업 구성원들이 을지로 소재 SK텔레콤 트루이노베이션랩에 모여 회의하고 있는 모습. (사진=SK텔레콤)
 
이번 민관협력기반 ICT 스타트업 육성사업에는 대기업과 공기업이 육성한 스타트업들이 참여했으며, 최종 선정된 10개 스타트업 중 SK텔레콤이 지원 중인 스타트업은 4개 팀이다. 바이오벤처 임상데이터 수집·가공서비스를 제공하는 메디아이플러스, 태양광 패널 효율 솔루션 업체 커널로그, 인공지능(AI) 기반 음식낭비 최소화 솔루션 누비랩,  AI기반 수면 가이드 서비스 에이슬립 등이다. 
 
선발된 ICT 유망 스타트업은 정부로부터 기술개발 자금을, 민간에서는 기술·사업화 멘토링, 창업공간, 투자유치, 판로개척, 테스트베드 등 맞춤형 창업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SK텔레콤이 육성한 스타트업들의 선전은 지난 2013년부터 10여년 간 쌓아온 스타트업 발굴 노하우와 스타트업들의 역량을 최대화는 맞춤형 코칭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 ESG 코리아를 론칭했고, 현재 21개 ESG 코리아 얼라이언스 참여사들이 사업기획부터 경영 인프라까지 다양한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ESG 코리아 2022 프로그램을 통해 14개의 스타트업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여지영 SK텔레콤 ESG 얼라이언스 담당은 "ESG 코리아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기업·기관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스타트업의 열정이 어울려 각종 정부·지자체 주관 사업에서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ESG 코리아가 스타트업들의 숨은 역량을 발굴하고, 성장을 앞당기는 최고의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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