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종근당 본사에서 진행된 사랑 나눔 헌혈캠페인. (사진=종근당)
[뉴스토마토 고은하 기자]
종근당홀딩스(001630)는 여름철 헌혈량 감소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으로 인한 혈액수급난 극복에 도움을 주고자
종근당(185750) 및 계열사와 함께 '사랑나눔 헌혈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종근당 효종연구소를 시작으로 종근당 본사와 천안공장,
종근당바이오(063160) 안산공장,
경보제약(214390) 아산공장, 종근당건강 당진공장 등 전국 6개 사업장에서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캠페인에는 임직원 137명이 참여해 헌혈증 118장을 기증했다. 회사는 임직원들에게 기증받은 헌혈증을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한다. 또 헌혈에 참여한 임직원 1명당 1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소아암쉼터의 노후물건 교체에 지원한다.
종근당홀딩스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혈액 수급이 불안정한 여름철 전국 주요 사업장에서 릴레이 헌혈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 비축량이 급감하고 있어 하절기와 동절기 두 차례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
종근당홀딩스 관계자는 "안정적인 혈액 수급과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며 임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면서 "임직원들의 생명 나눔을 위한 작은 실천이 혈액 공급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값지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은하 기자 eunh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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