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주영기자] 뚜렷한 모멘텀을 찾지 못한 채 지수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30일 오후 2시0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0.10%(1.95포인트) 내린 1864.50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약세에 머물다 오후장 들어 재차 1867선까지 올라섰던 지수는 꾸준히 늘어나는 기관 매도와 선물시장 외국인 매도에 하락으로 돌아섰다.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348억원,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2153계약 순매도 중이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은 6거래일만에 순매도 전환이다.
기관도 현선물시장이 반대로 움직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2348억원 순매도를, 선물시장에서는 1001계약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이로인해 선물지수 역시 장 내내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이 시각 선물지수는 전일보다 0.12%(0.30포인트) 내린 243.60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한 차례도 하락전환 없이 장내내 490선 위에서 머물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5%(2.60포인트) 오른 492.21포인트다.
전일 17거래일만에 매도로 돌아선 외국인은 이날도 출발은 매도였으나 오후장들어 매수로 방향을 잡았고 이 시각 114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개인은 8억원, 기관은 34억원 매도우위다.
시장은 다시 조선주가 주도하고 있다.
특히 최근 9일간 상승 후 조정을 보였던
STX조선해양(067250)이 14%대까지 상승폭을 키우며 또 신고가(2만500원)을 경신했다.
중국 모멘텀을 갖고 있는 항공과 타이어주도 강하다.
특히 이날은 그동안 타이어주 상승을 선도했던 한국타이어보다 넥센타이어가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며 더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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