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만난 지그재그 ‘이너뷰티’, 거래액 340배 뛰어
피부관리 등 830개 상품…할인행사 ‘뷰티위크’
2022-08-09 10:13:25 2022-08-09 10:13:25
지그재그가 지난 5월 처음 선보인 이너뷰티 상품군의 최근 거래액이 오픈 초기 대비 340배 상승했다.(사진=지그재그)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지난 5월 선보인 이너뷰티 상품군의 거래액이 오픈 초기 대비 340배 상승했다고 9일 밝혔다.
 
이너뷰티는 먹는 화장품을 통틀어 이르는 말로, 내부에서부터 건강한 피부를 가꾼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지그재그는 4월 뷰티관 정식 오픈 후 5월부터 이너뷰티 상품 판매를 시작했다. 피부관리, 체중관리를 비롯해 이너뷰티 관련 830개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7월 한 달간 이너뷰티 상품군 거래액은 5월 대비 340배 폭증했으며, 6월과 비교해도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이어갔다. 자신의 스타일을 중시하는 고객들의 수요에 맞춰 뷰티와 이너뷰티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한 결과 이너뷰티 상품군 거래액이 빠르게 상승했다는 게 지그재그의 분석이다. 
 
이 가운데 체중 관리 상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주로 곤약젤리, 클렌즈 주스, 단백질 음료, 체지방 감소 건강기능식품 등이 이에 해당한다. 7월 이너뷰티 거래액 중 체중 관리 상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58%로 나타났으며, 6월에는 83%까지 올랐다. 
 
이너뷰티의 성장에 힘입어 뷰티관 거래액도 전반적으로 상승세다. 7월 뷰티 상반기 결산 기획전 ‘잘 쓰고 잘 샀어요’를 진행한 주의 거래액은 전주 대비 205% 늘어나며 뷰티관 론칭 프로모션 이래 단일 기획전 중 역대 최고 거래액을 달성했다. 
 
더불어 지그재그는 이달부터 매월 뷰티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뷰티위크’를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16일까지 진행하는 8월 뷰티위크에는 이너뷰티를 포함한 500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인기 상품을 최대 91% 할인 판매한다. 최대 22% 할인쿠폰 지급, 3000원 체험 특가, 24시간 특가 등을 진행하며 ‘에뛰드’, ‘페리페라’, ‘3ce’, ‘롬앤’, ‘삐아’ 등 인기 브랜드 단독구성 상품도 선보인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최근 지그재그 뷰티관 상품군을 다양화하고 계절과 고객들의 취향에 맞춘 큐레이션을 강화한 결과 이너뷰티가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며 “무분별한 카테고리 확장이 아닌, 고객들의 쇼핑 스타일과 취향을 이해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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