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혜진기자]
엔씨소프트(036570)는 1일 판교 연구개발(R&D) 센터 신축 공사 기공식을 판교 테크노벨리 단지 내 신축공사현장에서 엔씨소프트와
GS건설(006360) 등 관계사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착공되는 판교 R&D 센터는 대지면적 1만1531㎡, 연면적 8만8486㎡에 지상 12층, 지하 5층 규모로 건립되며, ‘자연친화적인 환경’, ‘꿈을 실현하는 관문’, ‘가족으로서의 배려’라는 세 가지 콘셉트에 중점을 두어 설계됐다.
R&D 센터 주변 자연경관과 더불어 테라스 정원, 어린이놀이 정원, 하늘 정원, 물의 정원 등 건물을 둘러싼 모든 공간에 공원을 조성하여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전체 공간이 현재의 서울 삼성동 R&D 센터의 3배로, 훨씬 넓어진 근무 공간뿐 아니라 함께 모여 더 많은 지식을 공유하고 배울 수 있는 강의장과 토의실, NC라이브러리 등을 갖춘 종합공간인 NC유니버시티(NC University)가 마련된다.
또 어린이집, 사내식당, NC씨어터, 기업부설병원, 실내 체육관, 휘트니스 클럽, 사우나, 찜질방 등 최고 수준의 복지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임직원의 가족들도 모든 복지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기공식 기념사를 통해 “엔씨소프트는 지난 3년간 국내 최고의 온라인 게임회사에 걸 맞는 최적의 연구개발 환경과 문화복지 환경을 갖춘 건물 설계를 진행해왔다“며 “판교 R&D 센터는 엔씨소프트가 온라인 게임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발돋움하는데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며 온라인게임 연구개발의 핵심 역할을 감당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하나로 아우르는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판교 R&D센터는 에너지 저감 및 친환경요소를 적용해 친환경건축물 최우수등급 예비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판교 R&D 센터 건축에 1190억 원을 투자한다고 최근 공시한 바 있으며, 오는 2013년 5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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