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KT(030200)가 신한EZ손해보험과 디지털보험 관련 사업과 보험 사업 분야의 디지털전환(DX)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KT와 신한EZ손해보험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험 DX 솔루션 및 플랫폼 구축 통한 디지털 손해보험시장 선도 △보험 프로세스 전반의 DX 솔루션과 레퍼런스 사이트 제공 △협력모델 발굴 및 금융 섹터 진출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데이터 기반 사업 협력 △통신-금융 융합한 상품 공동 기획 △인슈어테크(보험과 기술의 합성어) 기업 및 솔루션 발굴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KT는 인공지능(AI)와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지원하고, 클라우드형 컨택센터 및 업무처리아웃소싱(BPO) 통합서비스 제공과 보험DX 솔루션 적용 및 POC, 공동 사업모델 발굴, 빅데이터에 기반을 둔 혁신 상품 개발과 공동 마케팅 등 협력을 추진한다.
신한EZ손보는 향후 보험 DX 우선 적용을 위한 ICT분야 협력 및 사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보험 상품 개발과 보상 과정 등에 빅데이터를 적용하고 보험 DX 협력모델 발굴과 혁신적 공동 상품 기획 등 역할을 맡는다.
신수정 KT Enterprise 부문장은 “AI와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보험을 포함한 금융 산업 분야의 DX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며 “KT는 신한EZ손보와 보험 DX를 함께하고, AI와 빅데이터 등의 협업을 주도하는 등 대한민국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23일 서울 송파구 KT송파빌딩에서 진행된 보험 사업분야 DX MOU 행사에서 KT 신수정 Enterprise 부문장(왼쪽)과 신한EZ손해보험 강병관 대표가 MOU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 (사진=KT)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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