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거침없는 매수세와 함께 1890선에 바짝 다가서고 있다.
4일 오전 11시 1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0.86포인트(+0.58%) 상승한 1887.59포인트다.
외국인의 강력한 매수가 눈길을 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2130억원 매수 우위다.
기관도 기금(+280억)을 중심으로 229억원 순매수를 있지만 개인은 1331억원 순매도다.
외국인은 운송장비(+1070억), 전기전자(+663억)에, 기관은 금융(+906억)에 매수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업종 등락률을 보면 운수창고(+2.59%), 전기가스(·+2.16%), 건설(+1.87%), 기계(+1.85%), 은행(+1.78%), 증권(+1.81%) 등이 상승 중이다. 반면 의약품(-0.76%), 철강금속(-0.42%), 음식료(-0.41%)는 하락하고 있다.
SK에너지(096770)가 베트남 해상 광구에서 원유층을 추가 발견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부터 급등해 4%대 강세가 유지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2.63포인트(+0.53%) 상승한 497.6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역시 외국인이 16억원 순매수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코스닥시장의 자동차 관련주 흐름이 좋다.
전기차 업체
CT&T(050470)가 3일 대만에 전기차를 대량 수출할 것이라는 소식에 11%대로 급등하고 있다.
테마도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자동차경량화(+4.38%), 전력설비(+3.74%), 그린홈 인프라(+3.45%), 나노바이오(+3.4%), 태양전지(+2.86%), 자동차부품(+2.76%) 순으로 오르고 있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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