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반격 본격화 "우크라 동남부 지역 마을 3곳 탈환"
2022-09-05 15:00:41 2022-09-05 15:01:05
(사진=연합뉴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동남부 지역 마을 3곳을 탈환했다고 밝혔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화상연설을 통해 남부 지역 두 곳, 동부 지역 한 곳을 탈환했다고 밝혔다.
 
다만 젤렌스키 대통령은 "군 사령관과 정보 책임자로부터 '좋은 소식'을 들었다고"고만 밝혔고, 이와 관련해 구체적인 지역이나 시간대는 언급하지 않았다.
 
또 같은날 키릴로 티모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차장은 소셜미디어에 우크라이나군이 남부 지역에서 자국 국기를 게양하고 있는 사진 한 장을 게시하며 "비소코필랴. 헤르손 지역. 우크라이나. 오늘"이라는 글을 올리며 일부 지역 수복을 시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우크라이나군이 우크라이나 국기를 기둥에 고정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한편 우크라이나는 지난달 29일 헤르손 지역을 포함해 탈환 작전을 공식 선언하며 남쪽 헤르손 지역 마을 4개를 탈환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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