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5일
대우증권(006800)에 대해 브로커리지 이익모멘텀이 높고, 자신관리 수익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8000원에서 3만1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원재웅 연구원은 "브로커리지 수익기준 시장점유율(M/S) 1위는 향후에도 유지될 것"이라며 "수익기준 M/S 8.4%로 2위사보다 1.0%포인트나 높은 수준이고, 향후 거래대금 상승시 여전히 높은 브로커리지 생산성을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원 연구원은 "대우증권은 랩어카운트 국내 2위 증권사로 지난 1분기(4~6월)에는 랩 관련 수익이 펀드판매 수익을 능가했다"며 "지난 1분기 펀드관련 수익이 49억원을 기록한데 반해 랩어카운트 관련수익은 61억원을 기록했다"고 진단했다.
랩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랩을 통한 자산관리 역량 강화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원 연구원은 "대우인터내셔널 및 하이닉스 주식매각으로 하반기 640억원의 수익증가도 기대된다"며 "이 중 하이닉스(67억원), 대우인터내셔널 신탁분 보유주식 처분수익(150억원)과 이자수익(110억원)은 2분기에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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