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에 73개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참가를 신청했다. 사진은 지난 2019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9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 현장. (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2019년 이후 3년 만에 제약바이오산업 단독으로 개최되는 '2022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에 73개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부스 설치 등 현장 참가를 신청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재원과 함께 채용박람회를 공동 주최하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7일 기준 73개 회원사가 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들은 다음달 1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박람회 현장 행사에 참여하고 이달 열리는 온라인 전용 채용관에도 회사 인재상과 하반기 채용계획 등을 게시할 예정이다. 추가적으로 14개사는 채용설명회 개최, 9개사는 멘토링 진행 등의 계획도 내놓았다. 참가 신청 기업들이 매출 1조원대 이상의 주요 제약바이오기업들은 물론 바이오 벤처와 디지털 헬스, 인공지능(AI) 등 규모 및 주력 분야가 다양해 취업 준비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줄 전망이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진행되며, 온라인 전용 채용관의 경우 이달 중순까지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추가 참여도 가능하다
기존 채용박람회와는 다른 올해 행사의 가장 큰 차별점이라 할 수 있는 온라인 채용관은 이달 채용 전문 포털사이트 잡코리아에 개설, 오는 12월까지 상시 운영된다. 참가 기업들에게 해당 사이트의 전체 인재풀을 조회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된다.
협회는 "아직까지 현장 부스 설치 등을 신청하지 않은 회원 기업들의 경우 지금이라도 채용박람회 참여의사가 있을 경우 온라인 전용 채용관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며 "다만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온라인 참가 신청도 9월 중순까지는 마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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