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오창펑 CEO 트위터)
[뉴스토마토 박재연 기자]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가 트위터 댓글 중 90%가 허위 계정(Bot)이라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발언에 동의했다.
6일(현지시간) 가상화폐 전문 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자오창펑 CEO는 이날 머스크 CEO 트윗 글의 스크린샷을 공유했다.
(사진=머스크 CEO 트위터)
해당 트윗 글에서 머스크 CEO는 자신에게 달린 트위터 댓글 중 90%는 봇이라고 주장했다. 자오창펑 CEO 역시 이에 동조하며 해당 트윗 글에 달린 댓글 상당수가 봇이라는 의견에 힘을 보탰다.
한편 머스크는 지난 7월 허위 계정을 문제 삼으며 트위터와의 인수 계약을 파기했다. 전체 이용자 중, 스팸봇 비율이 5% 미만이란 입증 자료를 트위터에 요구하였으나 이를 입증하지 못했다는 이유에서다.
당시 트위터는 일간활성이용자수(mDAU) 중 허위 계정 비중이 5% 미만이라고 주장했으나 머스크는 최소 10%라며 의견 차이를 보였다.
이후 트위터는 "인수 합의를 강제하기 위한 법적 조치를 추진할 것"이라며 머스크와의 법정 공방을 예고한 바 있다.
박재연 기자 damgom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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