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월드컵 이어 유로 2024 출전권도 박탈
2022-09-21 14:05:15 2022-09-21 14:05:15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월드컵 등 국제대회 출전을 박탈당한 러시아가 2024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에서도 퇴출됐다.
 
21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유럽축구연맹(UEFA)은 집행위원회를 열고 러시아의 유로 2024 배제를 결정, 예선 조 추첨에 포함하지 않기로 했다. 
 
UEFA는 "모든 러시아 팀은 2월 28일 UEFA 집행위원회 결정에 따라 국제대회 출전이 중단된 상태이며, 이는 7월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서도 재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러시아는 2024년 6월 독일에서 열릴 예정인 유로 2024 본선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앞서 지난 2월 FIFA와 UEFA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러시아대표팀과 러시아 프로구단의 국제대회 출전을 금지했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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