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주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6159명을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375명, 사망자는 46명이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유행 완화에 맞춰 지정 병상을 단계적으로 감축한다. 단 겨울철 재유행에 대비해 건강보험 한시 지원 기간은 연장한다.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6159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3만5780명, 해외 유입은 379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470만9789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일주일 동안 국내 일일 확진자 수는 22일 3만2997명, 23일 2만9098명, 24일 2만9344명, 25일 2만5781명, 26일 1만4162명, 27일 3만9425명, 28일 3만6159명이다.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는 신규 위중증 환자는 375명으로 전날보다 26명 줄었다. 최근 일주일 동안 신규 위중증 환자는 22일 428명, 23일 399명, 24일 418명, 25일 416명, 26일 427명, 27일 401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하루 사망자 수는 46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8318명, 치명률은 0.11%다. 최근 일주일 사이 하루 사망자는 22일 59명, 23일 68명, 24일 63명, 25일 73명, 26일 33명, 27일 26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수도권 확진자는 1만9374명으로 54.1%를 차지했다. 수도권별로는 서울 7109명, 인천 1998명, 경기 1만267명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1614명, 대구 1652명, 광주 1004명, 대전 992명, 울산 620명, 세종 290명, 강원 1300명, 충북 1190명, 충남 1472명, 전북 1144명, 전남 991명, 경북 2009명, 경남 1900명, 제주 228명이다.
전국에 있는 코로나19 병상은 총 7553병상이다. 가동률은 위중증 병상 21.0%, 준중증병상 25.0%, 중등중병상 12.3% 등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8.6%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하루 사이 3만6166명 늘었다. 총 재택치료자 수는 17만2160명이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 1만3950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 처방, 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1만157개소다.
이기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앞으로는 중증과 준중증 환자 중심으로 지정 병상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 지정 병상을 단계적으로 해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겨울철 재유행에 대비해 건강보험 한시 지원 기간을 연장하겠다"며 "원스톱 진료기관에 대한 통합진료료, 의료상담센터를 통한 재택 전화상담관리료, 일반병상 자율입원 통합격리관리료를 11월 30일까지 두 달간 연장한다"고 덧붙였다.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6159명이다. 사진은 실외 마스크 전면 해제 전 마스크를 쓴 채 야구경기를 관람하는 사람들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김현주 기자 kkh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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