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26명 신규 임원 인사 단행
기술·해외 현장 인력 대거 발탁…80년대생 여성 임원 탄생
2022-10-12 11:11:12 2022-10-12 11:11:12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한화솔루션(009830)이 해외 현장 인력과 기술 인력 등 26명을 신규 임원으로 올렸다. '80년대' 여성 임원도 나왔다.
 
한화솔루션은 12일 26명을 신임 임원으로 승진시키는 내용의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올해 인사에서는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사업과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기술 인력과 글로벌 사업 강화를 위해 해외 현장 인력을 신규 임원으로 대거 발탁했다.
 
또 갤러리아 부문 김혜연 프로와 전략 부문 정눈실 프로 등 40대 초반 여성 2명은 각자 전문성과 성과를 인정받아 승진자 명단에 이름에 올렸다. 김 승진자는 1981년생으로, 한화솔루션에서 1980년대 여성 임원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화솔루션 갤러리아 부문 김혜연 프로가 12일 임원 승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한화솔루션).
 
첨단소재 부문 미국 아즈델 법인과 큐셀 부문 말레이시아 법인에 현지 채용으로 입사한 조지 본듀란트와 혹관 리도 임원으로 승진해 각각 현지 법인장을 맡게 된다.
 
첨단소재 부문 미국 아즈델 법인의 조지 본듀란트 임원 승진자. (사진=한화솔루션)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올해부터 상무·전무·부사장 등 직위 호칭 대신 실장, 사업부장 등 직책 호칭으로 변경해 수평적 조직 문화를 구축한 데 이어, 앞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에 대비해 성장 잠재력을 갖춘 신규 승진자를 핵심 포지션에 집중 배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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