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현대증권은 8일 제약업종에 대해 "내년 신약 수출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조정했다.
김혜림 현대증권 연구원은 "주요 제약업체의 3분기 실적은 기존제품 성장 둔화, 신제품 출시 부재, 마케팅 활동 자제 등으로 예상을 하회할 것"이라면서도 "내년부터 주요 업체의 신약 파이프라인 성과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돼 수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특히 동아제약은 내년 국내에서 위장운동촉진제를, 2012년 미국에서 자이데나를, 2013년 슈퍼박테리아항생제를 출시할 것"이라며 수출부문 성장 잠재력이 가장 크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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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128940)도 랩스커버리 과제 등의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에소메졸, 아모잘탄 등 개량신약을 국제적으로 출시하고
셀트리온(068270)은 내년 하반기 바이오시밀러제품을 신흥시장에서 상업 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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