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사자'에 2250선 바짝
2022-10-26 16:12:03 2022-10-26 16:12:03
[뉴스토마토 최은화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사자'에 2250선까지 바짝 다가섰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거래일대비 14.49포인트(0.65%) 오른 2249.56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6136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973억원, 119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39%)가 크게 올랐고 제조업(1.22%), 음식료업(0.68%), 의약품(0.66%) 등도 상승했다. 다만 섬유의복(2.01%), 비금속광물(1.53%)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올랐다. 특히 삼성 관계사들을 중심으로 한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2.95%) 포함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36%), 삼성SDI(006400)(3.36%), 삼성물산(028260)(1.82%)이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3.52%), SK하이닉스(000660)(0.43%)도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0.82% 내린 683.17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91억원, 263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시총 상위 종목은 하락이 우세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74%), 에코프로비엠(247540)(0.19%), HLB(028300)(0.89%), 에코프로(086520)(0.98%)가 내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6.5원 내린 1426.6원에 마감했다.
 
최은화 기자 acacia040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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