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이 3분기 만에 누적 매출액 1조원을 달성했다. (사진=종근당)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종근당(185750)이 3분기 만에 누적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
종근당은 올해 3분기 경영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3807억원, 영업이익 397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각각 7.1%, 11.6% 증가한 수치다.
종근당은 이번 분기 매출을 더하면 3분기 만에 누적 1조835억원을 기록하게 된다. 전년 동기 9788억원 대비 10.7% 늘어난 금액이다.
이번 실적과 관련, 종근당은 기존 제품과 신제품의 고른 성장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케이캡(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글리아티린(뇌기능 개선제), 벤포벨(활성비타민), 모드 시리즈(감기약) 등 기존 제품의 성장과 함께 코로나19 진단키트, 재발성 난소암 치료제 케릭스 등 신제품들이 힘을 보태면서 매출이 증가했고, 영업이익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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