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비즈니스 플랫폼
STX(011810)가 8일 육군대학과 ‘1사 1병영’ 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육군대학에서 박상준 대표이사와 이승찬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부대역사관 견학과 육군대학 소개, 업무협약 체결식 순으로 진행됐다. 1사 1병영 캠페인은 기업과 군이 일대일로 자매결연 하고 교류·협력하는 활동으로, STX와 육군대학 모두 이번 협약이 처음이다.
STX 박상준 대표(사진 오른쪽)와 육군대학 총장 이승찬 준장이 STX가 8일 1사 1병영 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 하고 있다. (사진=STX)
협약에 따라 STX는 장학금과 위문품 후원, 당사 리조트 제휴, 민·군 유대 강화 활동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육군대학은 STX그룹 임직원과 가족에게 부대 견학, 안보 교육, 병영 체험 등을 제공한다. 부대 행사에 초청해 상호 소통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양 기관은 학술 연구와 세미나, 업무 노하우 등에 적극 협력하며 안보 공감대 확산에도 나선다.
박상준 STX 대표는 “STX는 방산 사업을 영위하는 국내 대표 글로벌 전문 상사 중 하나로, 우리 장병들과 육군대학 외국군 수탁장교의 사기를 진작하고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보탬이 되기 위해 1사 1병영을 추진하게 됐다”며 “자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육군대학의 군사외교를 지원하고, 인재들이 사회에서 재능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교류·협력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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