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현대차그룹과 제휴…커넥티드 카 LTE 회선 제공
현대차그룹 전용 통신인프라 구축 완료
차별화된 커넥티드 서비스 개발로 확대 목표
2022-11-13 10:04:36 2022-11-13 10:04:36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현대차그룹과 커넥티드 카 통신 제휴 확대에 나선다. 기아(000270) 일부 차종에 제공하던 통신서비스를 내년 1월 출시되는 제네시스·현대차(005380)·기아의 전차종으로 확대한다. 
 
LG유플러스는 13일 내년 1월부터 국내 시장에 판매되는 현대자동차그룹 브랜드 제네시스·현대차·기아 차량에 무선통신 회선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LG유플러스는 365일·24시간 무중단·무사고를 위한 통신환경을 마련에 나섰다. 이 일환으로 현대자동차그룹 전용으로 이원화된 통신인프라를 구축했다. 전담 운영조직도 신설했다. 
 
온도·진동·먼지·습기 등 극한의 환경에서도 차량시스템을 보호할 수 있는 전장부품 인증규격(AEC-Q100)을 획득한 eUICC를 도입하고 관련 시스템 구축도 완료했다. 
 
 
LG유플러스는 내년부터 생산될 현대자동차그룹의 모든 커넥티드 카 차량을 위해 기술적 준비를 마쳤다고 자신했다. 전용 통신인프라를 구축은 물론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서비스를 위한 특화 네트워크 자원 할당, 고품질 스트리밍 서비스 트래픽 관리 등이 대표적이다.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 부사장은 "현대자동차그룹의 모든 커넥티드 카 통신을 담당하게 됨으로써 앞으로 LG유플러스가 커넥티드 카 시장의 선도사업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대차그룹의 통신 파트너로서 최고의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고, 당사가 선도하고 있는 인포테인먼트 및 콘텐, LG그룹의 전장사업 역량을 결합해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의 성공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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