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지은 기자]
삼성생명(032830)은 확정이율과 공시이율을 혼합 적용하는 '삼성 하이브리드 연금보험'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하이브리드 연금보험은 가입기간에 따라 적용하는 이율을 이원화해 설계된 상품이다. 가입 후 5년 이내는 연복리 4.8%의 확정이율을 적용하고 이후는 공시이율을 적용하는 일시납 연금보험이다.
가입 후 5년·10년이 경과시점의 연계약해당일에 유지보너스를 제공한다. 유지보너스율은 유지기간 및 기본보험료에 따라 상이하게 적용된다. 단 유지보너스 발생일 전에 생존연금이 지급개시 되는 경우 유지보너스 금액은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보험계약을 중도 해지한 경우 해지시점의 유지보너스 준비금은 계약자에게 지급되지 않는다.
이 상품은 연금을 지급 받는 시기·기간·형태 등 상황에 따라 다양한 연금지급 형태를 선택할 수 있다. 종신연금플러스형, 확정기간 연금플러스형, 상속연금형, 유족연금 플러스형 중 선택이 가능해 고객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노후 설계가 가능하다.
가입나이는 0세부터 최대 80세 또는 연금지급 개시 나이 -5세(최대 80세)까지 가능하다. 연금지급 개시 나이는 45세~90세까지 선택이 가능하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하이브리드 연금보험은 고령화, 고물가 시대를 맞아 든든한 노후자금을 준비하려는 고객에게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사진 = 삼성생명)
허지은 기자 hj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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