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한국부동산원과 임대리츠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임대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 추진
2022-11-29 13:52:33 2022-11-29 13:52:33
[뉴스토마토 김충범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29일 한국부동산원과 '임대리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임대리츠란 원활한 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주택도시기금이 민간사업자 등과 공동 출자한 부동산투자회사(REITs)로, HUG는 리츠에 대한 기금 출·융자 및 보증지원을 수행했다.
 
올해부터는 리츠의 투자·운용 업무를 수탁·관리하는 자산관리업무(AMC)와 임대주택 주거서비스 인증 제도를 맡게 돼 임대리츠 활성화 및 임대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핵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임대리츠 활성화 차원에서, 사업 절차를 간소화를 위한 정보 교류 효율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 영업인가(등록) 관련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공유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리츠 인가에 대한 중복 검토가 최소화돼 사업 기간 단축이 기대된다.
 
아울러 임대리츠 공모 상장 등 리츠 활성화를 위한 추가적인 상호 협력도 추진하기로 했다.
 
최종원 HUG 기금사업운영단장은 "주택시장 급변기에 리츠사업 활성화를 통한 안정적인 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HUG CI. (자료=HUG)
 
 
김충범 기자 acechu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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