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플레이, 올해의 앱·게임에 '디즈니+'·'던파 모바일' 선정
올해의 인기 앱·게임은 '네이버 페이'·'블루아카이브'
2022-12-01 15:37:34 2022-12-01 15:37:34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구글플레이는 '2022 올해를 빛낸 베스트 앱'에 '디즈니플러스'가, 베스트 게임에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용자가 직접 투표를 해 뽑은 '2022 올해를 빛낸 인기 앱'에는 '네이버페이'가, 인기 게임에는 '블루 아카이브'가 각각 선정됐다.
 
구글플레이는 매년 연말 다양한 부문에서 이용자들에게 사랑받은 앱과 게임들을 선정한다. 올해는 팬데믹 장기화 영향으로 비대면·비접촉 서비스들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한 여행·여가 앱들이 동시에 사랑을 받았다고 구글플레이는 설명했다. 
 
구글플레이는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2022 올해의 베스트 게임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사진=구글플레이)
 
구글플레이에 따르면, 게임 부문에서는 '포켓몬 GO'가 올해를 빛낸 장수 최우수 게임으로, '리니지W'가 올해를 빛낸 경쟁 최우수 게임으로 뽑혔다. '디아블로 이모탈'은 올해를 빛낸 스토리 최우수 게임, 올해를 빛낸 태블릿 최우수 게임 두 부문에서 수상했다.
 
게임사별로는 넥슨이 4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다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의 베스트 게임에 선정된 던파 모바일이 올해를 빛낸 경쟁 게임에도 선정되며 2관왕에 올랐고, 인기 앱으로 뽑힌 블루아카이브도 올해를 빛낸 스토리 게임에 이름을 올리며 2관왕을 달성했다.
 
컴투스(078340)는 서머너즈 워 IP로 2관왕에 올랐다. '서머너스 워: 천공의 아레나'가 올해를 빛낸 장수 게임에,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 올해를 빛낸 경쟁 게임에 각각 선정됐다. 넷마블(251270)은 지난 6월 출시된 '머지 쿵야 아일랜드'도 올해를 빛낸 캐주얼 게임으로 뽑히면서 4년 연속 수상작을 배출했다. 
 
앱 부문에서는 언제 어디서나 전화 진료와 약 배달을 받을 수 있는 '닥터나우'가 올해를 빛낸 선한 영향력 최우수 앱으로, 다양한 컨텐츠의 클래스를 수강할 수 있는 '클래스101'이 올해를 빛낸 자기계발 최우수 앱으로 꼽혔다. 지갑 없이 언택트로 결제할 수 있는 네이버페이는 올해를 빛낸 일상생활 최우수 앱에도 선정돼 2관왕을 달성했다. 
 
이 밖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야외 활동이 많아지며 '대한항공 My'가 올해를 빛낸 웨어 앱 부문 최우수로, '제주패스'가 올해를 빛낸 숨은 보석 앱 최우수로 각각 이름을 올렸다.
 
최윤정 구글플레이 한국 파트너십 총괄은 "팬데믹 장기화와 디지털 전환이 이어지는 환경 속에서 그 어느 때보다 혁신적이고 새로운 앱들이 올해를 빛낸 앱·게임으로 선정됐다"며 "개발자와 유저 모두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환경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