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은화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2430선으로 밀려났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보다 45.51포인트(1.84%) 추락한 2434.33에 마감했다. 장중 최저점에 마무리했다. 개장 초반 2471.50으로 시작한 지수는 약세로 출발해 오후 들어 낙폭을 키웠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60억원, 5087억원을 동반 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전날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지수가 2020년 5월 이후 처음으로 50을 밑돌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높아진 게 지수 하락에 영향을 줬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업종별지수는 대부분 하락했다. 건설업(3.35%), 보험(2.72%), 전기가스업(2.555), 전기전자(2.39%), 비금속광물(2.19%), 기계(2.12%)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7.65포인트(1.03%) 내린 732.95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25억원, 1545억원을 순매도 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0.2원 오른 1299.9원에 마감했다.
최은화 기자 acacia04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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