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구글의 3분기 순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구글은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32% 급증한 21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3분기 순이익은 주당 7.64달러를 나타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경제 전문가들의 예상치 6.68달러를 상회한 수준이다.
매출은 55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23% 상승했다.
이처럼 구글의 3분기 실적이 크게 증가한 것은 온라인 광고단가 인상 효과가 실적에 반영됐기 때문이다.
에릭 슈미트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구글의 핵심 사업들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면서 "모바일 광고 등의 수익사업도 실적에 호재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stelo7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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