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발 ‘PF 부실’ 위험…화우, 사업장 대응 세미나 개최
2022-12-09 18:24:54 2022-12-09 18:24:54
[뉴스토마토 박효선 기자] 고금리 기조 속 ‘레고랜드 사태’ 등으로 부동산PF(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법무법인 화우가 사업장 대응 세미나를 개최한다.
 
화우(대표 정진수)는 오는 15일과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셈타워 화우연수원에서 부실PF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슈들을 파악하고 대응 방안 등에 관한 세미나를 연다고 9일 밝혔다.
 
15일 오후 2시부터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는 세미나는 시공사 대응방안을 위주로 진행되며, 21일 오후 2시에는 대주 대응방안 관련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부동산PF 시장은 최근 금리 상승, 원자재 및 공사비 증가 등으로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해 브릿지 대출 또는 PF대출 차주가 대출원금 및 이자를 상환하지 못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경영난이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특히 분양수입금을 재원으로 대출금 상환 및 공사대금 지급이 예정된 개발사업장의 경우 미분양 사태로 상환재원 부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시공사에는 공사대금 회수 외 PF대출약정상 책임준공의무의 이행 등 이슈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부동산PF 부실 위험이 커짐에 따라 화우는 기업의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최근 부실채권 TF를 신설했다. 건설그룹장 정경인 변호사(연수원 29기)와 박수현 변호사(38기), 자문그룹장 한상구 변호사(23기), 조준오 변호사(36기) 및 국내외 부동산 투자 프로젝트 전문가인 부동산금융팀장 박영우 변호사(32기), 신창욱 변호사(변호사시험 2회) 등이 부동산PF 관련 자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화우 부실PF 사업장 대응 세미나 신청 기간은 각 12일 오전 10시, 16일 오전 10시까지다.
(사진=법무법인 화우)
 
박효선 기자 twinseve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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