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7월초부터 9월초까지 LG, CJ 등의 지주회사들이 한단계 레벨업 이후 10%이상 조정과정 중에 있다"며 "큰 상승흐름에서 작은 흠들림 과정으로 주가지수 상황과 밸류에이션 등을 고려할 때 충분한 조정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재차 반등의 시점이 도래했다"며 "현재 시점에서 한차례 조정을 받은 후 반등을 모색하고 있는 CJ, LG, 한화 등에 투자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주회사 레벨업 과장의 단초는 주가지수, 지주회사 정착화 단계와 더불어 지주회사들의 대주주가 그룹의 오너라는 점"이라며 "지주회사의 가치를 높여 그룹 오너 보유지분가치를 복원시키는 과정이 지주회사 정착화 단계에서 일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그룹의 오너가 보유하고 있는 지분은 지주회사 뿐이기 때문에 그룹 내 핵심 의사결정은 대주주인 오너의 의중대로 이뤄질 것"이라며 "궁극적으로는 대주주의 이익과 부합하는 방향으로 전개될 것이르며 지주회사의 가치는 레벨업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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