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한화시스템(272210)은 지난 15일 전쟁기념관에서 개최된 ‘2022년 후반기 방위산업기술보호 설명회’에서 ‘2022년 방위산업기술보호 유공’ 국방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는 한화시스템 보안팀 최홍주 부장이 방산기술보호 국방부장관 개인 표창을 수상했다. 이로써 한화시스템은 3년 연속 방산기술보호 표창을 수상했다.
한화시스템은 △국방부 망분리 지침에 따른 인터넷망과 방산전용 업무망 분리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근무가 확대됨에 따라 언제 어디서든 보안망에서 업무수행이 가능한 IT인프라 구축 △사이버침해로 인한 기술 유출을 적극 차단하기 위해 보안 솔루션 전량 교체 등 기술보호대책 강화에 주력해온 성과를 인정 받았다.
2022년 방산기술보호 유공 표창 수상자들이 지난 15일 전쟁기념관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맨 왼쪽 최홍주 한화시스템 부장, 왼쪽에서 네번째 이영빈 국방기술보호국장. (사진=한화시스템)
또 매년 전 임직원 대상으로 방산기술보호 교육과 국가정보원·국군방첩사령부 보안 전문가 초빙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연 2회 해킹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등 임직원들의 기술 보호 경각심 제고와 전문성 함양 활동도 하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주요 협력사 기술보호 책임자 60여명에게 해킹 피해 예방대책 교육도 했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방산 기술 보호는 국가 안보와 직결될 뿐만 아니라 국가 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도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는 만큼 최근 방산 수출 급증과 함께 기술 보호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한화시스템은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보안을 유지해 핵심자산인 방산기술 정보를 완벽히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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