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하락한 비트코인, 올해 최저가 기록
이더리움을 포함한 주요 가상화폐들도 하락세
2022-12-27 08:52:47 2022-12-27 08:52:47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재연 기자] 각종 가상화폐 거래소 관련 악재로 하락세를 보였던 비트코인(BTC)이 올해 최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비트코인은 27일 오전 8시(한국시간)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기준, 전일 대비 1.04% 하락한 2162만1000원을 기록했다. 해당 거래소 종가 기준, 비트코인이 2160만원대 초반을 기록한 건 올해 처음이다. 
 
가상화폐 이더리움(ETH)은 해당 거래일에 최대 1.46% 하락한 155만7500원을 기록했으며 이더리움클래식(ETC)도 이날 최대 2.14%(2만540원) 하락했다.
 
얼마 전 파산선언을 한 가상화폐거래소 FTX가 지원한 솔라나(SOL)도 최대 3.73% 하락한 1만4180원을 기록했다.
 
앞서 가상화폐 시장은 거래소 FTX 붕괴 사태를 시작으로 글로벌 회계법인 마자르가 대형 거래소들과의 거래중단을 선언하면서 크게 흔들렸다. 당시 마자르는 가상화폐 부문 '고객 준비금 증명 보고서' 작성과 관련한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비트코인의 약세 속에서 가상화폐 △쿼크체인(-4.72%, 10.10원) △플레이댑(-4.39%, 196원) △카바(-4.15%, 1270원)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박재연 기자 damgomi@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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