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지난해 4분기 ‘어닝쇼크’에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3분 기준 삼선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1.03% 오른 5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개장 전 공시를 지난해 4분기 잠정 연결 매출액이 70조원, 영업이익 4조3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증권사 실적 전망치를 각각 3.74%, 37.44% 하회하는 수치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분의 1토막 밑으로 떨어졌다. 삼성전자 분기 영업이익이 4조원 대를 기록한 건 2014년 3분기 이후 8년 만이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301조7700억원, 영업이익은 43조3700억원으로 증권가의 전망치(304조7510억원, 46조원)를 밑돌았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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