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0원 상승..장중 1130원 돌파
2010-10-19 13:54:0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원·달러 환율이 10원 넘게 급등해 1130원 근처까지 올라섰다.
 
19일 오후1시44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95원 오른 112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보다 3.3원 하락해 1116원에 개장한 환율은 오전10시20분께 상승 전환 후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정미영 삼성선물 리서치 팀장은 "개장 후 유로화가 1.40달러까지 찍는 강세흐름 보이다가 1.39달러까지 밀린점과 가이트너 재무장관이 전날 달러 약세를 주장하지 않고 있다고 밝힌 점이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정 팀장은 "달러화 약세 너무 지나친 것 아니냐는 인식이 아시아 통화들의 반등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말레이시아 통화가 강하게 반등하는 등 아시아 통화들이 전반적으로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위 쪽으로는 기술적으로 20일 이동평균선이 있는 1131원선에서의 저항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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