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강인 인스타그램
[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이강인(22.마요르카)을 향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의 본격적인 구애가 시작됐습니다.
영국 버밍엄메일, 컷오프사이드 등 외신은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를 인용해 11일(한국시간) 아스톤 빌라가 이강인의 영입을 위해 최대 1500만 유로(약 202억원)의 이적료를 공식적으로 제안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아스톤 빌라는 기본 이적료 1350만 유로(약 182억원), 최대 1500만 유로를 제시했습니다. 이강인 역시 적절한 이적 제안이 온다면 이달 중에라도 팀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구단에 명확하게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아스톤 빌라와 뉴캐슬, 번리(잉글랜드 2부), 페예노르트(네덜란드)의 이강인 영입설을 보도한 바 있습니다. 아스톤빌라가 선수를 친 가운데, 뉴캐슬 등도 곧 영입 전쟁에 나설 것으로 예측됩니다.
영국 더하드태클은 "뉴캐슬이 이강인의 영입을 위해 바이아웃인 1700만 유로(약 229억원)를 지불할 준비가 됐다"며 "뉴캐슬은 공격진 보강을 원하고 있고, 이강인이 영입 목표"라고 전했습니다.
아스톤빌라는 EPL에서 현재 1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빅클럽은 아니지만 EPL에서 꾸준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