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구룡마을 화재에 "인력·장비 총동원해 진압하라" 긴급 지시
스위스 현지서 보고 받은 윤 대통령…"인명피해 발생 않도록 지자체서 가용수단 동원"
2023-01-20 08:35:45 2023-01-20 08:35:45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구룡마을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행정안전부 장관을 중심으로 소방당국에서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여 화재진압에 만전을 기하라”고 긴급 지시를 내렸습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특히,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자체 등에서 가용수단을 동원해 주민대피를 유도하고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철저를 기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발생한 화재로 주민 50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현재 소방 대응 2단계가 발령된 상태입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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