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일 경북 구미 SK실트론을 방문해 반도체 웨이퍼 증설 투자 협약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일 경북 구미의 금오공과대학 및 SK실트론 공장 방문 일정을 마무리하며 고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방문은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추모관에서 헌화와 분향, 묵념을 올려 고 박정희 전 대통령에 예를 표했습니다. 이후 박동진 생가 보존회 이사장으로부터 내부에 전시된 고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생전 사진에 대한 소개를 듣고 환담을 나눴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방명록에 '위대한 지도자가 이끈 위대한 미래, 국민과 함께 잊지 않고 이어가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이날 박 전 대통령 생가 인근에는 2000여명의 시민들이 나와 윤 대통령을 맞았습니다. 김은혜 수석은 "시민들이 박 전 대통령 생가 입구 2km 전부터 '윤석열 대통령님' '사랑합니다'를 연호하며 환영했고, 대통령은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고 전했습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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