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삼화페인트(000390)공업이 프리미엄 라임(석회) 페인트 제조사인 이탈리아 '아드 라카넬로'와 스페인 '그래핀스톤'과 함께 프리미엄 마감재 시장을 공략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삼화페인트가 건축 전문 박람회 '2023 코리아빌드'에서 유럽의 라임 페인트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삼화페인트)
라임 페인트는 천연 석회를 기반으로 한 고품질 프리미엄 페인트로, 밀라노 대성당 등 유럽 유명 건축물에 사용되는 페인트입니다. 석회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강해지는 고유 성질이 있어 수명이 길고 내구성이 강합니다.
아드 라카넬로의 라임 페인트는 고객이 원하는 질감, 색감 등을 다양하게 조합할 수 있어 독창적이고 예술적인 공간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특히 페인트로 대리석의 광택과 질감을 표현이 가능해 호텔 등 프리미엄 공간에 적용하면 고급스러움을 한층 강조할 수 있습니다.
그래핀스톤는 꿈의 신소재라 불리는 '그래핀'을 천연 석회와 결합한 페인트 제조사입니다. 이 페인트는 강도와 유연성, 내구성이 뛰어나 갈라짐이 적고 이산화탄소 및 유독 물질 흡수, 냉·난방 등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삼화페인트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건축 전문 박람회 '2023 코리아빌드'에 참가해 아드와 그래핀스톤의 라임 페인트를 공개합니다. 이 기간 동안 아드 라카넬로의 페인트를 활용한 아트 페인팅 기술도 시연합니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라임 페인트는 고급스러움과 특별함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친환경 페인트"라며 "라임 페인트의 장점을 극대화하고자 전문 시공 기술자를 통해 프리미엄 마감재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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