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60.5% "비대면 진료 서비스 계속 돼야"
"번거로움 줄어" 49.1%, "편의성" 37.8%
2023-03-15 15:38:24 2023-03-15 15:38:24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최근 복지부가 이달 초부터 일반 환자는 초진이 아닌 재진부터 비대면 진료를 허용하도록 방침을 정하자, 비대면 진료 업체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가운데 국민 60.5%가 '비대면 진료 서비스는 계속 돼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15일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1953명(남녀 무관)을 대상으로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60.5%가 비대면 진료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폐지해야 한다'는 39.5%였습니다.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 '매번 병원을 방문하는 번거로움이 줄어들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49.1%로 가장 높았습니다. '고령 환자 등 질환자의 편의를 위해'라는 의견은 37.8%였습니다.
 
필요하지 않다는 이유로는 '개인 병원들이 설자리를 잃게 돼 진료 대란이 우려된다'는 답변이 33%였습니다. 이어 '비대면 진료 특성상 오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는 응답도 20.9%가 나왔습니다.
 
여론조사 전문 애플리케이션인 서치통은 가입 회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관심사에 대해 매일 1개씩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참여자에게는 토마토그룹의 블록체인 개발업체인 <토마토체인>이 개발하고, 싱가포르 가상화폐 거래소 멕시(MEXC)와 핫빗(Hotbit)글로벌에 상장되어 거래 중인 통통코인(TTC) 0.3ttc를 보상으로 지급합니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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