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네오위즈(042420)는 모바일 사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키우겠다고 25일 밝혔다.
네오위즈는 기존 게임산업 부문, 인터넷산업 부문에 모바일 산업을 추가해 성장동력을 다변화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환경에 적극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지주회사 네오위즈는 25일 이사회에서 모바일 회사인 ‘지오인터랙티브’를 인수하고 모바일 사업 계열사로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이후 승인절차를 거쳐 ‘네오위즈모바일’로 사명을 변경, 모바일 전문기업으로 재탄생 시킨다는 계획이다.
네오위즈는 "새로운 모바일 시장에서는 소비자 중심의 서비스를 개발하고, 내·외부 역량의 결집 등 경쟁력 확보가 중요하다"며 "내부와 외부의 자원과 역량을 빠르게 흡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폭넓은 파트너십을 통해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모바일 사업 집중을 통해 네오위즈는 기존 게임, 음악, SNS 등과 함께 온라인 비즈니스에 수직 계열화를 완성하게 됐다.
나성균 네오위즈 대표이사는 "네오위즈가 유무선 컨버전스 시대를 적극 선도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핵심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라며 "탄탄한 성장동력과 전략의 유연성을 확대하여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새롭게 재탄생 할 네오위즈모바일의 경영진은 김동규(현 지오인터랙티브 대표), 이기원(네오위즈인터넷 이사) 공동대표 형태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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