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25일 중국의 9월 경기선행지수가 11개월째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9월 경기선행지수는 101.81로 전월대비 0.03포인트 하락했다.
시장 일각에서는 지난 8월 경기선행지수 둔화폭이 7월에 비해 감소하며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미 발표된 경제지표로 미뤄볼 때 9월 경기선행지수 반등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것이 대부분의 시각이었다.
전문가들은 연말쯤 경기선행지수 반등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허재환 대우증권 연구원은 "금리인상으로 광의통화량(M2) 증가율의 감소 속도가 다소 둔화되면서 경기선행지수 반등 강도가 그리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경기선행지수의 구성변수 중 시중유동성을 나타내는 M2는 경기선행지수 내 가장 비중이 큰 항목이며 경기선행지수와의 동행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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