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미국 2위 반도체칩 메이커 '텍사스인스투르먼트'(TI)의 3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텍사스인스투르먼트는 3분기 순이익이 전년대비 60% 증가한 8억 59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당 수익은 71센트를 나타냈다.
이처럼 TI의 3분기 실적이 크게 증가한 것은 전 분야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인 것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3분기 매출액 역시 전년 동기대비 30% 늘어난 37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리치 템플턴 TI 회장은 "3분기 실적 개선은 전체적으로 고른 성장세를 보였기 때문"이라며 "특히 아날로드와 임베디드 프로세싱 분야에서 큰 수익을 올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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